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아 프라이드/1세대 (문단 편집) === 베타 === || [[파일:Heritage_Pride_4door_Studio_Outside_shot01_02.jpg|width=100%]]|| >'''프라이드의 세계가 넓어졌다''' [[1990년]] [[11월 21일]]에는 세단형 버전인 프라이드 베타[* 세단형 버전에 '베타('''B'''eta)'라는 닉을 붙인 이유는, [[기아 브리사|브리사]]('''B'''risa)를 오마쥬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가 출시됐다. 베타는 해치백 모델과 달리 [[기아자동차]]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미국]] [[포드(자동차)|포드]] 담당자가 내한하여 세단으로 만들어 낸 것에 놀라기도 했다는 후문.[* 단, 기아자동차에 대한 옛날 이야기 중에는 '국뽕' 수준의 과장된 전설들이 많으므로(예: 봉고 신화, 국산 소형 전투차량(=아시아 록스타) 개발 비사) 너무 곧이곧대로 믿지 않도록 주의하자. 그러나 이 사건이 포드를 놀라게 한 것, [[기아 세피아]]의 사례를 보듯이 프라이드 베타가 나온 뒤로는 마쓰다와 포드의 시선이 달라진 건 사실이다. 당시 자체적인 설계 능력을 [[거세]]당한 채로 일본차들의 생산기지화가 되어버린 태국과 대만처럼 포드는 기아도 생산 기지화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부분 변경 모델이라고 하지만 자체적으로 설계와 생산도 해 버리니 당연히 경계를 할 수밖에 없었다.] 단순히 뒤 트렁크만 늘린게 아니라 13인치 휠을 장착해 일반 프라이드보다 꽤 커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다만 당시 소형차급이 다 그랬지만 지금 시점에서 실차를 보면 굉장히 급조한 티가 많이 난다. 특히 트렁크 부분에서. 트렁크 부분의 설계가 부실해 고무몰딩이나 테일램프, 스포일러 고정부 등에서 누수가 생기는 경우가 잦았고[* 트렁크 덮개 패널의 번호판이 부착되는 움푹 들어간 부분에 부착하는 가니쉬도 만들었으나, 시제품이 계속 비틀리는 현상이 나타나서 삭제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트렁크 내부의 내장재도 굉장히 싼티나--거나 아예 없--고 각종 배선들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열린 트렁크의 고정은 가스 스트럿 방식이 아니라 스프링식이라 이 스프링이 노후되면 그대로 트렁크가 덜렁덜렁거려서 짐을 싣거나 꺼내다가 모서리에 머리 박는 일이 허다하다. 때문에 해치백 모델의 트렁크 스트럿이나 사제 스트럿을 이식하는 오너들도 꽤 된다. 나름 4도어의 품위를 강조하며 출시된 몸값 비싼 프라이드 베타인데 아쉬운 점. 1993년 11월 기아자동차가 프라이드 생산을 아시아자동차로 이관함에 따라 프라이드 베타를 OEM 생산방식으로 생산됐다[* 그래서 조수석 2열 유리 하단 구석에 붙어있는 반투명한 출고 검수 OK 스티커를 보면, 후기형 프라이드는 아시아자동차 마크가 찍혀 있다.] 사진을 보면 2열 문짝 뒷쪽과 뒷 휀더의 캐릭터 라인이 만나는 지점에 단차가 하나도 안 맞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모든 차가 저렇다. 즉 애초에 프레스 금형 자체가 어긋나 있는 것. 트렁크도 수평 이쁘게 맞는 차가 거의 없고 스포일러도 설계 미스로 오래 되면 탄성에 의해 제3제동등 배선이 지나가는 중간 다리의 바닥이 뜯어져버린다.[* LED 스타일의 제3제동등이 적용된 92년 이후 신형 스포일러 한정. 사다리꼴 형태의 제3제동등이 장착된 극초기형 스포일러는 중간 부분이 두꺼운 볼트 2개로 고정되어있어 이런 결함은 없다.( 당연히 92년식 LED타입에서 90년형으로 변경할 경우 개조가 필요하다.)] 그리고 여기로 물이 샌다. 추가로, 트렁크 안쪽에서 테일 램프 소켓과 배선을 감싸고 있는 커버도 패널과 모양이 하나도 안 맞는다. 당시 기아차의 절망적인 조립 품질과 더불어 기아자동차가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만들어낸 바리에이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프라이드 베타는 우핸들로 바꾸지 않고 좌핸들 사양 그대로 일본 시장에 수출되어 포드 페스티바 베타 라는 이름으로 병행수입도 아니고 정식으로 출시된 적이 있었다.[* 일본 내수용 패스티바의 2세대는 다름아닌 "[[기아 아벨라|포드 아스파이어]]"다.][[https://www.flickr.com/photos/hugo90/43009902015|#]]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year=1992&no=36909|#]] 또 5도어 왜건형인 프라이드 왜건과 프라이드 프렌드도 나왔지만, 다른 세단형 승용차보다 역시 트렁크 크기가 작기는 마찬가지다. 사실상 해치백 모델을 기반으로 뒤만 억지로 늘린 셈. 3도어, 5도어, 웨건 등 백도어가 있는 투박스 모델인 프라이드 기본형은 뒷시트를 앞으로 넘기면 적재 공간이 매우 크게 나오는데 베타는 일상적으로 쓸 트렁크가 있는 대신 그게 안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